7.7 강진이 덮친 미얀마, 위기관리팀 지원을 위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4월 25일 현재 사망자 수가 5천 413명, 부상자 수가 1만 1400명, 실종자는 579명

2025. 4. 24.

Mercy Hands 매일 묵상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He took her by the hand and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I say to you, get up!"

마가복음 5:41 [Mark 5:41,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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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가잉 지역 규모 7.7 강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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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8일 12시 50분경, 미얀마 사가잉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얀마국가관리위원회는 이번 지진으로 4월 15일 현재 사망자 수가 3천706명, 부상자 수가 5천027명, 실종자는 1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진 이후 4월 13일에 규모 5.5의 여진 등 지속적인 여진의 위험으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길에서 지내는 가운데 폭우와 기상변화에 따른 전염병의 위기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WHO 등 국제기구들의 구조팀은 빠르게 재난구조에 투입되었습니다.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 총 24개국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133회의 항공으로 1,862명의 구조 인원과 2,210톤의 구호 물품, 1,170톤의 긴급구조 물품과 약을 지원하였습니다. 한국도 2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이재민용 텐트, 물통, 담요 등 2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미얀마 현지 한인회는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선교사연합회에서도 양곤으로 내려오는 회원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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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지진 위기관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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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기관리재단도 지진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지진 관련 행동 요령을 제공하고 ‘미얀마 지진 위기관리팀’을 구성하여 선교사들의 안전과 현지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진피해 등에 대하여 차별되고 검증된 정보를 확보하여 재정 지원과 구호 활동이 건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한국에서 온 911수색구조단을 위해 911한인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실종자 2명을 발견하여 미얀마 경찰에 인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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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겪은 선교사들의 위로와

트라우마 힐링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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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얀마 지진 위기관리팀은 ‘위기를 겪은 선교사들의 위로와 트라우마 힐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달레이 및 네피도에서 강진을 경험한 한인 사역자 가족들은 트라우마 힐링이 필요합니다. 강진을 경험한 후 살고 있던 집을 떠나, 현재 다른 지역에서 지내고 있는 가운데 불편함을 넘어 지속되고 있는 여진으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로 인해 깊이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사역자는 이사할 집이 없는 가운데 앞으로 거주할 집과 자녀 교육, 사역 현장 피해 복구 등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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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기관리재단은 현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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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기관리재단은 이러한 ‘위기를 겪은 선교사들의 위로와 트라우마 힐링’과 더불어 현지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는 ‘미얀마 지진 위기관리팀’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후원은 모니터링을 위한 교통비와 선교사 위로를 위해 사용하였고, 앞으로 모여지는 후원금은 트라우마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사용하려 합니다. 이러한 미얀마 지진 위기관리팀을 위한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