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2: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시편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코호 산맥에 있는 붉은 화강암으로 된 높이 2500피트의 계곡에는 자생 종려나무들이 장엄하게 솟아 있다. 수년 간 식물학자들은 어떻게 열대 식물인 이 나무들이 어둡고 가파르고 경사진 좁은 협곡 뒤편에서 그것도 하루에 2시간 동안만 햇볕을 볼 수 있는 곳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지 의아했다. 마침내 학자들은 계곡의 암벽이 충분한 햇빛을 반사해주고 또한 암벽이 하루 동안의 따뜻한 열을 충분히 저장해주고 있음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 종려나무를 무성케 한것은 바로 바위였다.
이 바위들처럼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 되셔서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주신다. 그러기에 주님의 생명복음을 전하는 나는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어두움의 압박과 열악한 환경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시편 31: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시편 94: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여호와 살레이 (Jehovah Sel'I) The Lord is my Rock,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이란 의미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나는 충만함으로 풍성한 잎들과 찬양의 열매를 맺는다. 번영이라는 햇빛이 거의 비치지 않는 고통이라는 좁은 틈바구니 속에서도 아름다운 '의의 나무들'로 자라게 된다.
나의 힘이 되시고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께 기초를 둘 때 나는 코호 산맥의 종려나무들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무성하게 자랄 수 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견고한 만세 반석, 페트라(Petra)가 되신다.
필립 얀시(Philip Yancey)는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심지어 우리 자신도 믿을 수 없을 때, 그때도 하나님은 그곳에 계시고 그 하나님을 의지할 때 반석이 된다”고 말했다.
나의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 지를 깨닫고 전폭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면 주님은 그 끝없는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해주셔서 나를 반석으로 만들어 주시는 은혜이다.
주님의 은혜, 주님의 사랑을 가슴속에 받아들이면 주님을 따르게 되고 나는 더이상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고 항상 변하지 않고 굳건한 반석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될 것이다.
[마태복음 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위 말씀에는 두 집과 두 사람이 나온다. 하나는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집을 반석 위에 건축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집을 모래 위에 건축한다고 하였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모래는 이 세상 물질을 가르킨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미련한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다.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시편 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사람이지만,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이고,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대로 순종하지 아니하는 사람이다.
반석 위에 세운 콩고선교와 나의 삶이 말씀 중심의 삶을 살고 말씀대로 행하는 복된 사역이 되어 어떠한 환경과 고난에도 흔들리지않고 감사와 기쁨의 열매가 맺혀지기를 소망한다.
지금 나의 사역과 Unisson교회공동체는 어떤가?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삼아 아름답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을까?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림이 없는 튼튼하고 견고한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가?
모래 위에 지은 집이나 반석 위에 세운 집이나 지금 보아서는 그 차이를 알 수 없다. 그러나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 때 그 분명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비가 내리고, 폭풍이 불고, 홍수가 날 때 반석 위에 세운 집은 요동치 않지만, 모래 위에 세운 집은 쉽게 무너지고 만다. 그 기초가 다르기 때문이다.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 말씀 위에 인생의 기초를 세워가는 사람은 견고한 반석 위에 집을 세우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비록 그의 인생에 역경이 몰려와도 그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고린도후서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쉬운 성경: 우리는 사방에서 압박을 받아도 눌리지 않으며, 난처한 일에 빠져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아니하고, 매를 맞아 넘어져도 망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콩고 선교사역과 공동체인 UNISSON교회가 아무리 비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곤고한 환경이 광풍으로 밀려와도 반석이신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 결코 흔들리지 않는 교회공동체로 세워 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나의 반석이시며 산성이신 하나님 아버지, 흔들리지 않는 말씀의 터전 위에 나의 삶과 사역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모래위에 집을 짓는 자처럼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옵소서.
UNISSON교회 공동체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교센터 라는 의식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세상적인 사역의 방향과 육신의 욕망을 앞세우지 않고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어둠의 문화를 배격하고 말씀과 신앙적인 성숙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믿음으로 세워가게 하옵소서.
곤고함과 아픔이 깊은 환경속에서도 UNISSON교회 공동체가 진정으로 주님을 경외하며 진리의 말씀안에서 인격과 삶과 영성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나의 콩고선교와 사역의 삶이 반석위에 지은 사역이 되어 아무리 곤고하고 고난의 광풍이 불고 어떠한 환경에서 찬송하며 감사하며 기뻐하는 승리의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콩고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