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에서 후원하고 있는 콩고 김바울 선교사님과 핑가핑가 자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할렐루야!
콩고 민주공화국 선교사 김바울 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기도와 준비를 통해 저와 수술을 하게 될 Pinga Pinga와 저는 지난 수요일(3/20) 콩고에서 출국하여 목요일(21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하여 곧바로 전주에 아주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후 금요일(3/22) 오전에 수술담당 의사 선생님과 면담과 진료후에 수술을 위한 각종 검사를 오후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면담 후 오후에 입원 절차를 마치고 수술을 하게될 Pinga Pinga는 대자인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토요일) 영상촬영을 했습니다.
3월 24일 수술을 위한 기도와 모든 준비를 마무리 했습니다.
3월 25일 아침 8시에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7시30분까지 병원에서 보호자로 수술동의서를 해야 했습니다.
엉덩이 좌골뼈가 마모되어 인공뼈로 교체를 하는 수술입니다.
그동안 골반이 틀어져 심하게 비대칭을 이룬 결과 걷기가 매우 힘들고 통증이 심했으나 수술을 통해 정상에 가까운 모습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수술시간이 4시간 소요되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수술입니다.
하나님께서 수술을 잘 마치게 하셨습니다.
엉덩이 고관절 이식수술을 위해 콩고에서 온 Pinga pinga(핑가 핑가는)는 전주에 있는 대자인병원의 배려와 협력으로 지난 주 월요일에 수술을 마치고 치료중에 있으며 월요일부터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려움 중에도 돕는 손길과 기도에 힘 입어서 통증을 극복하며 회복중에 있습니다.
속히 회복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콩고에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여기까지 인도해 주시고 기도와 섬김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항공료와 주님의 사랑으로 콩고선교를 위해 헌신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로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수술 이후에도 많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하게 콩고에 돌아가서 주님의 몸된 교회와 초등학교 교사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 할수 있도록 기도와 주님의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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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시핸즈는 지난 콩고 후원모금을 통해 모금된 헌금을 전액 김바울 선교사님께 전달했습니다.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Mercy Hands 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