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는 잘나가는 CG 회사의 대표였다. 세계적인 영화들에 참여하고, 안정된 수입과 명예도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내기 어려운 하나의 부르심이 들려왔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라.”
처음엔 그 자신도 그 부르심이 너무 무모하게 느껴졌다. 기독교 애니메이션은 상업적으론 거의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투자는 커녕, 관심조차 받기 어려운 장르이다.
주변 사람들도 말렸다.
“누가 그걸 보겠습니까? 돈이 안 됩니다.”
“지금 잘나가고 있는데 왜 그러십니까... "
그런데 그 성령님의 부르심은 날이 갈수록 더 또렷해졌고, 결국 저는 회사를 정리하고, 한 장의 기획서로 이 일을 시작했다.
시작은 뜨거웠지만, 현실은 혹독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초기부터 8년간은 투자 한번 받지 못했다. 대형 영화도 아니었고, 이미 기독 콘텐츠는 외면 받는 시대였다. 사비로 버텼고, 지인들에게 빌리고, 때로는 카드 돌려막기도 했다. 밤낮으로 작업하며, 가족의 생계도 위협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한 회사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제작, 투자 계약까지 맺고, 드디어 영화가 빛을 보는가 싶었는데, 계약이 성사된 직후, 그 회사는 연락을 끊었다. 전화도 받지 않고, 투자금도 들어오지 않았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했다.
“하나님, 이게 뭡니까. 이 길이 주님의 뜻이 맞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그 배신의 결과로 <킹 오브 킹스>의 모든 저작권과 판권은 그의 손에 온전히 남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정이 나중에야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사람은 약속을 어겼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이루고 계셨던 것이다.
시간이 흘러, 코로나 팬데믹이 닥쳤다. 모든 작업이 멈췄고, 헐리우드 더빙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은 또 하나의 기적을 보여주셨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영화 '위플래시'의 J.K. 시몬스(Jonathan Kimble Simmons), '오스틴 파워'의 마이클 요크(Michael York), 그리고 예수님의 목소리를 맡은 벤 케인(Ben Kane), 이런 세계적인 배우들이 그의 영화에 목소리를 담겠다고, 심지어 자택에서 직접 녹음을 해서 보내오겠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코로나로 세상이 멈췄을 때, 하나님은 하늘을 여시고 길을 내셨다. 그리고 2025년, <킹 오브 킹스>는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6,800만 달러 이상을 흥행하며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배급되는 영화가 되었다.
많은 사람은 우연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두 번은 우연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10년 동안 한 치의 오차 없이 이어진 이 일들은 분명 하나님의 손이었습니다."
처음에 장성호 감독은 영화 한 편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하나님은 장성호라는 사람을 다듬고 계셨다. 모든 고난과 침묵의 시간, 투자자들의 외면, 계약의 파기, 혼자 남겨진 새벽의 작업실까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확신을 하며 고백했다.
"하나님의 사람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완성됩니다."
지금 나의 삶과 콩고선교와 사역에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있다면, 기도는 하고 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때에도 기억하자.
'하나님은 아무 일도 없을 때 가장 깊이 일하고 계신다.'
'길이 막혀 있을지라도, 하늘은 열려 있다.'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콩고선교와 나의 삶이 막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나는 하나님께 내가 그분으로부터 용서와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나의 의로우심을 기반으로 해서 심판하시는 대신에 더 나은 쪽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나의 노력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주신다. 그리고 주님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준비되어질 수 있도록 말씀을 나에게 주신다.
주여! 나에게 선교와 사역의 길을 열어주소서.
하나님의 삶 속에서도 참되게 남아 있어 변화들이 생명의 패턴으로의 조정되어, 회개의 아름다움이 콩고선교에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 내가 참된 콩고선교사로, 목회자로 온전하게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어떤 불가능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멈췄던 그 시간에도, 주님은 조용히 일하고 계셨고, 막힌 길 위에 열린 하늘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보고 느낀는 한계가 주님의 일하심을 제한하지 않게 하옵소서.
“불가능”이라는 말 앞에 주님의 “능히 하신다”는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오늘 내가 서 있는 막다른 길 위에서도 주님의 기적이 시작될 줄 믿습니다. 믿음으로 기다리게 하시고, 감사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여! 나에게 선교와 사역의 길을 열어주옵소서.
곤고하고 아픙 이 깊은 사역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삶 속에서 참되게 남아 콩고사역에서의 변화들이 생명의 패턴으로의 조정되어, 회개의 아름다움이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 내가 참된 콩고선교사로, 목회자로 온전하게 주님의 사역으로 사람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